[로이슈 전용모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3월 4일 오후 2시 30분경 장안읍 ‘기룡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장안읍 ‘기룡마을 도로 개설’은 지구단위계획도로(소2-372호선)로 기룡마을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 마을의 주요 진입도로이다. 기존의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불편하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을 크게 둘러싸는 도로(소2-378호선)를 포함해 전체 길이 780m, 폭 8m 중 1차 개설 구간인 길이 138m 구간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2차 공사 구간(L=172m, B=8m)은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 진행 중이다. 보상 절차가 완료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마을의 주요 진입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담당부서에서는 1차 도로 개설 구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차 개설 공사도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