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정육각, 삼겹살데이 ‘초신선 돼지고기’ 할인 이벤트 진행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초신선 돼지고기'를 포함해 전 상품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삼겹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육각 회원이라면 누구나 내달 4일까지 15%, 10% 할인 쿠폰 2종을 받을 수 있다.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초신선 돼지 삼겹살 구이용’ 한 근(600g)을 15% 할인 쿠폰 적용 조건으로 142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월 3일 전후로 ‘초신선’ 돼지고기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육각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기준 삼겹살데이를 포함한 2주간(2월 21일~3월 7일)의 돼지고기 전체 판매량은 직전 2주(2월 8~21일) 보다 48%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삼겹살은 약 86% 늘어나 신장세를 이끌었다.

재작년(2020년) 실적은 더욱 두드러진다. 2~3월 초 2주(2월 24일~3월 8일) 돼지고기 판매량이 직전 2주(2월 10~23일) 보다 무려 129% 늘어났고, 삼겹살은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코로나 확산 초기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에는 집밥 수요가 증가하며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 뿐 아니라 찌개, 볶음 등에 사용되는 요리용 부위를 찾는 고객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앞다리살과 분쇄육의 작년 4분기 판매량은 2020년 1분기 대비 6배 이상(528%) 증가했으며 안심은 2배 이상(105%) 증가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사 이후 최초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3월 2일 19시부터 정육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기획,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정육각 ‘초신선’ 식품의 특장점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생방송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초신선 삼겹살과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소해 정육각 이사(CMO)는 “3월에는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의 인기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표적 국민음식인 삼겹살을 신선한 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코로나진단키트’, 온라인 유통 금지 직전 관련 상품 검색 수 15배 급증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 1월 29일 방역 체계가 전환된 이후 온라인 마켓에서 ‘코로나진단키트’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급박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데이터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대표 최경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온라인마켓의 상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코로나진단키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1월 4주(1월 16일~22일)부터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유통 금지가 예고 및 시행된 2월 3주(2월 13일~19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코로나진단키트’ 키워드 검색 수는 1월 4주 1만 540회에서 2월 3주 16만 2,200회로 온라인 유통 금지 발표 이후 무려 15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월 4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되고 설 연휴 직후인 2월 1주부터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뀌면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로나진단키트’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 수는 1월 4주 4,491개에서 2월 3주 837개로 약 81% 감소했다. ‘코로나진단키트’의 연관 키워드인 ‘코로나자가진단키트’, ‘신속항원키트’도 온라인 판매 중단 전까지 검색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관련 상품 수는 빠르게 감소하는 등 ‘코로나진단키트’ 키워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정부가 오는 3월 5일까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유통을 전격 금지하면서 2월 4주(2월 20일~26일) ‘코로나진단키트’ 키워드 검색 수는 4만 1,270회로 급격히 감소하고 관련 상품 수는 0개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4일 기준, 예측치)

아이템스카우트 관계자는 “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PCR 검사가 제한됨에 따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마켓으로 급격히 몰린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마스크사태’와 비슷한 양상이며 향후 온라인 유통이 재개된 뒤에도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글램, 리버스(Re:Birth) 캠페인 펼쳐

라이브 데이팅 서비스를 선보인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 ‘글램’이 2022년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리버스(Re:Birth)’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버스 캠페인은 ‘다시’라는 뜻의 ‘Re’와 ‘탄생’이라는 뜻의 ‘Birth’를 합친 단어로 기존 ‘데이팅 앱’에 국한돼 있던 글램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해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글램은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3가지 주제의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유저와 함께 실시간 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브랜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첫 캠페인 영상은 ‘소개팅 앱 글램 접습니다’로 어두운 표정의 글램 안재원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소개팅 앱을 접는다는 충격 선언을 하며 단상에서 물러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반전된 분위기로 다시 나타나 이제 글램은 소개팅 앱이 아닌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라이브 기능의 특장점을 직접 어필, 반전 스토리로 꾸며 웃음을 자아낸다.

위 영상을 필두로 글램은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억에 남는 일, 호스트 활동 수입 등 라이브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저들의 솔직한 입담을 풀어낸 인터뷰 영상과 누적 다운로드 수, 하루 평균 매칭 수 등 브랜드가 7년 동안 이룬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라이브 서비스 도입 이후 색다르게 변한 글램의 면모를 보여 줄 계획이다.

한편 글램은 브랜드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유저 참여형 라이브 퀴즈쇼를 함께 진행한다. 오는2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본 이벤트는 퀴즈쇼 1회당 1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글램에 관련된 질문들을 실시간 라이브로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램 안재원 대표는 “’국내 이용자 수 1위 데이팅 앱’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만남과 연결을 위해 라이브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으로의 브래드 확장을 결심했다”며 “본 리버스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글램 라이브를 경험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글램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