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파파존스 피자, 올해도 ‘파파토크’로 고객 소리 듣는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올해도 고객 의견에 집중한다.

파파존스 피자는 주문 고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인 파파토크를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파토크는 자사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을 통해 피자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다. 참여 고객이 매장, 서비스 등을 평가하면 파파존스 피자에서 이를 실시간 확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9년 9월 첫 도입된 이래 매달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설문조사 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초 12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파파존스 피자의 라지 사이즈 피자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1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쿠폰은 자사 온라인 채널 내 마이페이지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90일 유효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맛, 품질관리, 고객 응대 등 각종 영역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파파토크를 통해 수령한 고객 의견은 하나하나 세밀하게 체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파파토크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등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파파토크에서 수렴한 고객 의견을 토대로 고객 감동상(Customer Satisfaction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2020년(1월 1일~12월 1일) 파파토크를 통해 고객들이 전달한 의견을 기준 삼아 매장 3곳(분당정자점, 천안불당점, 연희점)과 분당정자점 직원 1명을 고객 감동상 수상자로 선정, 대상자에게 상금 100만 원씩 각각 전달한 바 있다.

◆트립닷컴 그룹, 혼합형 근무제 도입 공식화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뉴 노멀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혼합형(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혼합형 근무 제도는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혼용한 형태로, 재택 근무는 물론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재택 근무와 차이가 있다.

트립닷컴 그룹의 혼합형 근무 제도는 오는 3월 1일 트립닷컴 한국지사를 비롯한 글로벌 오피스에 모두 적용되며, 현지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나라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트립닷컴 한국지사의 혼합형 근무제 공식 도입은 포스트 코로나 시에도 직원들의 원격 근무를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트립닷컴 그룹은 혼합형 근무 제도를 공식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201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전 세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에서 참여자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93%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답변 헸으며, 78% 이상은 ‘일과 삶의 균형 향상에 도움이 된다’, 75% 이상은 ‘웰빙이 보장되었다’고 각각 응답했다. 또한, 시범 운영 이후 이직율이 32% 감소하며 직원들의 높은 직업 만족도를 이뤄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이번 혼합형 근무제도의 공식 도입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분들께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엠로, 현대제뉴인 · 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엠로(대표이사 송재민, 058970)가 현대중공업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뉴인 · 현대오일뱅크의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구매 업무 전반의 시스템 통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전략적 협력업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현대제뉴인 · 현대오일뱅크는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으로 시스템 분산과 수작업 업무 등 기존 구매 업무를 개선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관리 및 평가 업무를 개선하게 된다.

현대제뉴인은 지난해 8월 인수를 완료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기존 현대건설기계까지 건설기계 3사의 통합 구매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를 3사 모두 도입하게 되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엠로의 SK이노베이션, S-oil, GS칼텍스 등 다양한 동종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est Practice를 반영한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

협력사 등록부터 품목관리, 구매요청 및 입찰/업체선정, 전자계약, 발주/검수까지 디지털 구매 혁신을 통해 자사의 구매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구매 혁신 뿐만 아니라 하도급 업체에 대한 관리, 평가, 안전 진단 등 하도급 업체의 관리 경쟁력이 강화되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