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노트북 및 태블릿PC 등의 IT기기 판매와 매출이 증가한 한 주였다.

2월 2주차(2/7~2/13)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노트북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51%, 61% 상승했다.

특히 관련 기간 동안 삼성전자 노트북 특가 행사가 이어지면서 선물용 외에 코로나 확산세로 늘어난 재택근무를 위해 IT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요도 높았다.

판매수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상품은 ‘삼성전자 NT550XDZ-AD3A’다. 본 제품은 인텔 코어 i3-1115G4 CPU(중앙처리장치)와 256GB NVMe SSD(저장장치), 8GB DDR4 메모리 등이 탑재됐으며 6.95mm 초슬림 베젤과 18.8mm 얇은 두께가 적용됐다. 2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9만 원대다.

매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제품은 ‘삼성전자 NT950QDB-K71A’다. 이 상품은 실제 펜처럼 편한 그립감의 S펜과 360도 회전 힌지가 적용된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인텔 11세대 코어 i7-1165G7 CPU, 512GB NVMe SSD, 16GB LPDDR4x 메모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의 사양을 자랑한다.

2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96만 원대로 지난 1월 중순 약 193만 원대 대비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같은 기간 노트북과 더불어 태블릿PC를 찾는 수요도 늘면서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45%, 77% 증가했다.

판매수와 매출 부분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탭S6 라이트 10.4 WiFi 64GB’이다. 초고속 데이터 연결로 빠른 업로드와 원활한 앱 실행이 가능한 이 상품은 외장메모리 최대1TB 및 S펜 지원, 배터리 용량 7,040mAh로 장시간 사용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2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40만 원대로 지난 6일 약 38만 원대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Apple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 WiFi 128GB’이다. 본 제품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이 탑재되어 빠른 속도와 우수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리퀴드 레티나 XDR(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고명도, 고명암비의 콘텐츠 시청 및 편집이 가능하다. 2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94만 원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