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소기업 정책 비전 발표' 행사서 "주52시간제 탄력 운영"

기사입력:2022-02-14 16:17:4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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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중소기업 정책 비전 발표' 행사에 참석해 주 52시간제 탄력적 운영 등 5가지 중소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윤 후보는 주52시간제를 유연하게 운용해 기업과 근로자의 이익을 모두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주와 근로자 간 합의를 전제로 연장근로와 탄력근로의 단위 기간을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 총 근로시간은 유지하되 하루당 최소 11시간의 연속된 휴식을 명시해 노동자의 건강권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을 대통령이 직접 청취하고, 누적되어온 원청업체의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나 중소기업 기술의 불법 탈취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원청업체가 우월적 지위로 하청업체에 지나치게 상세한 원가 자료나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행위는 엄중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사안임을 감안, 공정거래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가 최근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대통령실을 더 실용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기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국정은 민관합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상생위도 같은 차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물류대란에 따른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 연구장비 공동 사용·임대 지원을 위한 리스뱅크 설립 ▲ 중견기업 R&D 세액공제 25%로 확대 ▲ 가업승계제도 요건 완화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그린 전환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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