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스왑은 셀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셀로 생태계에서 가상자산 유동성 허브를 담당하고 있다. 2021년 2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1년만에 TVL(Total Volume Locked, 총 예치금)이 3,500만 달러(한화 약 417억 원)를 넘어섰다.
셀로는 미국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업체 씨랩스(CLabs)에서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중심의 블록체인 오픈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르빗 브릿지는 셀로와 지난 2021년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르빗 브릿지를 통해 셀로 블록체인의 자산 및 토큰 이코노미가 다른 이종 블록체인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셀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더 다양한 종류의 자산을 다룰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클레이스왑의 거버넌스 토큰 KSP가 우베스왑을 통해 셀로 생태계에 새롭게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10일 우베스왑에 CELO-KSP 유동성 풀(Liquidity Pool)을 신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클레이스왑은 카카오 자회사 크러스트에서 운영하는 클레이튼 체인 기반의 최대 규모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2월 현재 TVL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며 일평균 거래량은 6천 5백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