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 ‘요괴메카드’‘공룡메카드’ 글로벌 베스트 패키지, 설 출시

극장판·TV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완구인 ‘요괴메카드’ ‘공룡메카드’가 신년 설을 맞아 ‘글로벌 베스트 패키지’로 새롭게 출발한다. 수년간의 국제 특허 분쟁 승소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히트작들만 엄선해 소개한다는 의미를 전한다.

이번 글로벌 베스트 패키지는 브라보키즈TV를 비롯한 다수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재방영함과 동시에, 각각 요괴메카드 16종과 공룡메카드 46종을 선보인다. 요괴메카드에서 “천하제일의 개코”를 자랑한 코독 등 12지 정령들, 요괴메카드 왕마에서 서늘한 바람을 날리며 세상을 위태롭게 했던 섭풍기 등 왕마 요괴들, 공룡메카드에서 유독 깜찍한 캐릭터로 돋보인 티라노 등 타이니소어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요괴메카드·공룡메카드 패키지는 ‘터닝메카드’와 마찬가지로 전면부에 국제특허 등록을 표시했다. 이는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의 라이선스를 받은 미국 마텔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시장에 진입한 ‘메카드’ 완구가 스핀마스터의 방해를 극복했음을 표현한다. 또한 글로벌 & 베스트 패키지는 국내외 소비자를 배려해 패키지 내 영어 설명을 삽입했다.

요괴메카드·공룡메카드 제작사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지난해 터닝메카드에 이어 요괴메카드, 공룡메카드도 글로벌 패키지 대열에 동참했다. 관련 제품들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전후로 모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공룡메카드는 특히 극장판 OST로, 요괴메카드는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사랑을 받았고, 이번 패키지의 초도 물량 역시 소비자에게 친근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등장 예고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세 편의 캐릭터 서사가 본격 전개된다.

지난 15일 첫 공개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 ‘DARK MOON: 달의 제단(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의 웹툰·웹소설은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 수준 높은 작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주 공개되는 2주 차 웹툰·웹소설부터 각 오리지널 스토리의 주인공들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각기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들의 소개서가 공개됐다.

부패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범의 격돌을 그린 어반 판타지 활극 ‘7FATES: CHAKHO’는 범이 인간들을 끔찍하게 습격한 ‘인왕산 사건’을 맞닥뜨린 소년 ‘제하’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22일 공개되는 ‘7FATES: CHAKHO’의 웹툰·웹소설에서는 범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범 ‘제하’가 수천년 동안 범 세계를 지키는 바위에서 인간으로 깨어난 영물 ‘하루’를 만나게 되며 자신도 알지 못했던 과거를 깨닫는 과정이 전개된다.
이후, 거친 도시의 뒷골목에서 홀로 살아남은 시니컬한 총기 전문가 ‘도건’, 범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범 사냥에 뛰어들게 된 양궁선수 ‘환’, 범에게 납치당한 후 황금빛 눈을 갖게 된 비운의 사냥꾼 ‘호수’, 범과의 사랑에 빠지고 만 자유로운 영혼 ‘주안’, 그리고 범에게 잡아 먹힐 뻔하다 살아난 후 전생을 보는 비범한 능력을 갖게 된 ‘세인’이 범 사냥을 위해 ‘팀 착호’에 합류하게 된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7명의 범 사냥꾼들의 이야기 ‘7FATES: CHAKHO’는 ‘신시’라는 가상의 근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혼란한 도시를 구해내기 위해 운명처럼 하나가 되어가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명의 뱀파이어 소년들이 비밀을 간직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어반 판타지·하이틴 로맨스 ‘DARK MOON: 달의 제단’은 남다른 능력으로 어릴 때부터 뱀파이어로 의심받아 온 소녀 ‘수하’가 새 학교로 전학을 오며 시작됐다.

참을성이 강하고 따뜻한 성격의 ‘헬리’는 학교에서 가장 먼저 수하를 만나고 특별한 끌림을 느끼는 소년이자 일곱 형제들의 맏형이다. 자신만의 콤플렉스와 비밀을 쿨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숨기고 있는 ‘솔론’은 23일 공개되는 웹툰·웹소설에서 수하에 대해서는 솔론과 조금 다른 태도를 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형제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한 명석한 두뇌의 ‘자카’,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내 사람에게는 확고한 마음을 보여주는 ‘이안’, 긍정적이고 유순해 보이지만 불을 다루는 반전 능력을 가진 ‘지노’,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천진난만 분위기 메이커 ‘시온’, 어둠을 다루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지만 아직은 마음이 더 앞서는 무한 잠재력의 막내 ‘노아’ 등 같은 아픔과 특별한 운명으로 연결된 소년, 소녀들의 대서사시가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섯 소년이 어느 날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된 후 세상의 마지막에 맞서 싸워 나가는 판타지 ‘별을 쫓는 소년들’은 첫 화부터 주인공인 아이돌 그룹 ‘스타원’의 드라마틱한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별을 쫓는 소년들’ 웹툰의 첫 화에서 리더 ‘솔’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자신의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4일 공개될 웹툰 2화에서는 ‘솔’의 마법 발현으로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 된 스타원이 또 다른 시험에 드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강인한 신체능력과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유진’, 자유분방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따뜻한 성격을 가진 ‘비켄’, 타고난 명석함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마법서를 열심히 해석해 소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호’, 순둥이 막내지만 알고 보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아비스’까지 다섯 소년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와 성장 스토리가 ‘별을 쫓는 소년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별을 쫓는 소년들’의 다섯 소년은 본격적으로 마법 능력을 발휘하게 되면서 각각 엘프, 전사, 나무 정령, 올빼미, 하얀 새의 종족으로서 각기 다른 힘을 보여줄 것이 예고돼 어떤 상상 이상의 판타지 스토리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위메이크이즈, 아키클래식 일본 운동화 시장 전개 확장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드라마, K 팝, K 콘텐츠 문화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일본 라쿠텐 그룹이 중고 거래 앱 라쿠마(RAKUMA)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10대 여성이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 문항에 응답자 5,124명 중 한국이 7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사례를 낳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에 입점한지 3개월 만에 요가 웨어 카테고리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국내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도 오픈 첫 주에 억대 매출을 올리는 실적을 내는 등 크게 성공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올위메이크이즈(대표 남수안)가 전개 중인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은 일본 시장 내 국내 신발 브랜드로서 성공한 첫 번째 케이스가 되기 위해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아키 클래식은 현재 치요다, 지풋(G-FOOT), 스텝(STEP), 메가(MEGA) 등 일본의 대표적인 신발.의류 매장 550여 곳에서 제품 판매 중이며, 2021년 일본 현지 매출액은 한화 약 4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900개에 달하는 매장 운영과 현지 매출 약 80억을 목표로 일본 운동화 시장 내 점유율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