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1월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 라벤더홀에서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인 원탁토론회는 2022년도 시군구연맹의 정책반영과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과 저점을 정하기 위해 조합원의 의견과 지혜를 수렴해 사업추진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7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10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각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션을 1명씩 배치해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의 10가지 주제는 ▲우리는 MZ세대 이것이 필요해요 ▲현장에서 정부의 제도와 안맞아요 ▲코로나19 노동조건 이것이 힘들어요 ▲복지제도 다양화 방안 ▲공무원 교육제도 이렇게 바꿔주세요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 좀 바꿔 봅시다 ▲공무원 수당 이렇게 바꿔주세요 ▲우리의 근무여건 중 연구·용역이 필요한 것은 이것이다 ▲내가 노조위원장으로 이것만은 꼭 하고싶다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뭘 기대할 수 있나요? 등이다. 참여방법은 각 조합원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공주석 위원장과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인사말을 통해 환영했으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은 주제속으로 (주제와 관련된 일 말하기), 이렇게 해봅시다(정책 아이디어 말하기), 구경하고 시비걸고 투표하기(아이디어 둘러보기, 질문 적기, 정책 반영되면 좋겠다는 것에 투표하기 등), 공감하고 축하하기(발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주석 위원장은 “공직사회의 변화를 상전벽해로 인식하기 보다는 우리가 주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