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병원은 첨단 ICT와 의료기술의 융합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참여사업자로 지정되기도 한 용인병원유지재단의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사례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더존비즈온은 스마트병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Amaranth 10을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생체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환자의 위험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조치 결과도 한번에 전자결재로 처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병원유지재단은 용인 스마트병원 DX 모델 확산을 위해 정신병원 및 노인·요양전문병원으로의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관련 협회·대학 등을 대상으로 의료경영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지난 18년간 지정받아 운영중인 세계보건기구(WHO)협력센터를 통하여 동남아 및 서태평양 지역으로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모델의 글로벌 확산도 추진한다.
또한, 이들 세 기관은 용인스마트병원 DX 모델이 추구하는 혁신의료 기반 디지털전환 선도모델을 육성한 경험을 토대로 각종 세미나 및 투자, 비즈니스 협력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