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1월 11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894~897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894번 확진자는 금정구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895·897번 확진자는 부산 26585번(기장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89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11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1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9명(기장군 894~897번, 해외입국자 2명, 타지역 거주자 3명)이 양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34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79명, 2차 접종 714명, 3차 접종 2,804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42,275명, 2차 136,661명, 3차 62,214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및 5개 읍·면 방역단 등은 지난 10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관내 44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0일 3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265건에 달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