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안전하기 좋은날’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1일에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날’ 은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코자 대상물 관계인의 주도적 자율 안점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진주시 내 공사장, 전통시장 등 180개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정비 ▲가스 사용 시 수시환기 ▲전열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안전하기 좋은날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등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겨울용품(전기히터ㆍ전기장판ㆍ 전기열선)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특히 화재에 취약하다. 관계인 스스로 직접 점검해 보면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 또한 달라질 것이다”며 “ ‘안전하기 좋은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