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여수 임시생활시설을 떠나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7가구 중 6가구는 인천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등 3개 업체에 취업이 확정됐고, 1가구는 지방 소재 대학의 석·박사과정으로 진학한다.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한국병원(약사)에서 근무했던 진학 예정자는 학업에 관심이 많아 현지에서 인연을 맺었던 한국인 지인의 도움으로 대학원(융합의과학 전공)에 진학하게 됐다.
이번 퇴소 가구 중 1가구는 지난해 10월 28일 국내에서 첫 출산을 한 가구로 “대한민국은 우리 부부에게 새 희망을 주고, 첫 아이가 태어난 곳이다. 비록 낯선 환경이 두렵지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특별기여자들이 퇴소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자립할 수 있도록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 및 외국인 사회통합협의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