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8번째 총서 '부산항 사람들' 발간

기사입력:2021-12-29 17:26:58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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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12월 8번째 총서 「부산항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항사람들」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부터 부산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올해 2월에는 7번째 총서인 부산의 마을을 주제로 한 「기억을 품다 흔적을 더듬다 – 부산의 마을」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 8호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한근(향토사학자), 이용득(부산세관박물관장), 배길남(소설가) 등 15인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산항을 일구어 온 사람들,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 엿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1부는 부두하역노동자의 삶부터 시작하여 크레인 기사, 도선사, 수리조선소 노동자의 애환 등 부산항에 뿌리내려 사는 이들의 이야기, 2부는 원양어선 노동자, 어로장, 경매사, 부산항 노동자들의 삶을 담고 있는 충무동 여인숙 골목 등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부는 원양산업의 역사, 부산항의 과거와 미래,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사 등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항 야사에서는 부산항을 무대로 한 밀수·밀항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 부산항은 오늘날의 세계적인 항구도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하게 만드는데 자신의 삶을 바쳤던 바다 사람들을 이제는 올바르게 평가하고 새롭게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도서는 부산 지역 서점 및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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