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동해선 2단계(일광~신경주) 건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2월 28일 북울산역(박상진생가)의 열차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울산역(울산시 북구 창원동 산 46-10)은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부역명은 박상진생가로 결정됐다.

북울산역으로 열차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기존의 호계역은 개통 후 100년 만에 운행을 중지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북울산역에서 경주방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경주역, 불국사역이 운영을 중지하고 신경주역으로 열차가 운행하게 되는 것을 유념하여야 하며, 부산방면으로 이동하는 고객은 부전역까지 운행하는 무궁화열차를 이용하거나 태화강역으로 이동 후 태화강역~부전역 간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혁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울산관리역장은 “신규역사인 북울산역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