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이 지난 11월 대한적십자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신정택 회장은 2024년 11월까지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이 12월 20일 세운철강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을 대신해 적십자사 중앙위원 선임증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8명의 장관과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임원선출, 정관변경, 예산 및 결산등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하는 대한적십자사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이다.

평소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에 크게 이바지해 온 신정택 회장은 1978년 세운철강 주식회사를 설립한 이래 오로지 철강 외길을 걸어오면서 세계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사회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지역의 기부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정택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발전과 적십자 활동 기금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부산지역의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김영환 전 부산광역시장, 이동권 ㈜ 부방 대표이사, 송규정 ㈜ 윈스틸 대표이사 등 지역의 존경받는 인사들이 역임해 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