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12월 16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664~672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664번 확진자는 부산 19890번(수영구)의 접촉자(가족)이고, 66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667·670번 확진자는 부산 19927번(기장군)의 접촉자이고, 668번 확진자는 부산 18151번(기장군)의 접촉자, 669번 확진자는 부산 19343번(영도구)의 접촉자다.

또한 665·671·672번 확진자는 각각 해운대구보건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남구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1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028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8명이 양성(기장군 664·668·669·670번, 타지역 거주자 4명), 1,020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388명의 검사를 의뢰해 2명이 양성(기장군 666·667번), 386명이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435명, 2차 접종 218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29,046명, 2차 118,72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도 2,936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23,12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5일 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149건에 달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