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에쓰오일이 고객과 함께 모은 주유 포인트로 청소년 자립을 위해 지원한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올 한해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57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6900명이 주유·충전대금을 결제하면서 적립한 보너스 포인트에 자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했으며,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주유 포인트를 기부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새롭게 사회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