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15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510~512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510번 확진자는 부산 14680번(연제구)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11~512번 확진자는 강원 동해시 574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15일 오전 9시 차성아트홀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85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기장군 510~512번), 나머지 182명은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4일 71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5,947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특히 행사 개최시에는 일 1회 이상 방역 소독과 일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