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보다 나은 정부’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정부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확산·공유 및 대국민 대상 홍보 등 국민 체감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공기관 분야의 정부 혁신 가치 반영, 기존 사업 개선 등 다양한 혁신 분야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 국토부 산하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공통 부서장 평가 및 정책 기자단 평가를 통해 JDC를 포함한 최종 5개 공공기관이 우수사례 최종 결선에 선정됐다.

결선에 진출한 국토교통 우수사례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30%)와 전문가 현장 평가(70%)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JDC는 9일 개최된 결선 심사에서 5개 공공기관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

JDC에서 우수사례로 제출한 ‘제주 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내 교통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시민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함께 협업하여 혁신도시 내 자율주행 셔틀,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했으며, 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