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 10월 25일 관내 KR 단미래 어린이집 원생들이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방관아저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KR 단미래 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지자 강서소방서 응급처치 기자재 대여 서비스를 활용해 비대면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고, 이에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까 생각하다 이번 감사편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그린 소방관ㆍ소방차와 함께 ‘코로나 조심하세요, 다치지마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등 평소 소방관 아저씨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과 응원을 자필로 적어 편지에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는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해영 부산강서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받으니 보람을 느껴 더 힘이 난다”며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고맙게 받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