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4월과 8월 검정고시에 응시한 기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기장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95명 중 90명(초졸 6명, 중졸 10명, 고졸 7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청소년들을 위한 기장군 꿈드림의 적극적인 지원과 꿈을 이루기 위한 청소년들의 의지가 합해져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이다.

기장군 꿈드림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에도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수업과 기출문제·교재·동영상강의 제공, 검정고시 대리접수 지원 등을 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도왔다.

또한 검정고시 이후에도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입시설명회를 지난 8월 27일에 진행했다. 이에 더해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과 입시컨설팅을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 간 진행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장군 꿈드림은 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상담지원,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무료건강검진, 무료급식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