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8월 13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287~292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287번 확진자는 부산 9371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고, 288번 확진자는 부산 8704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289번 확진자는 부산 9064번(기타)의 접촉자, 290·292번 확진자는 부산 9587번(연제구)의 접촉자(가족)이다. 또한 291번 확진자는 부산 9639번(남구)의 접촉자(가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12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4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82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33개소(3그룹), 종교시설 5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79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12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9명이 양성(기장군 287~292번, 요양병원 관련자 3명), 1,115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277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12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509명, 2차 접종 1,704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62,166명, 2차 22,16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12일 6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140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 안팎을 넘나드는 심각한 상황이다.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모임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