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J글로벌 진의규 대표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난연섬유 ‘메터리움’의 LOI는 45~48 수준으로 세계적인 탄소섬유 제조기업 일본 도레이 졸텍(Toray Zoltek)의 LOI 40 보다 높아 난연성이 매우 우수해 기술력으로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진대표는 “난연섬유 ‘메터리움’의 난연성, 발수성에 주목한 일본 전략적 투자사인 일본 도요시마(TOYOSHIMA)는 기존 일본 도레이 졸텍 등으로부터 탄소섬유를 공급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우리 회사와 전략적 투자 및 공급계약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을 타킷으로 공동 판로개척 등 시장확대도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난연소재의 난연성은 LOI(Limited Oxygen Index, 한계산소지수)값으로 구분하며 대표적인 난연섬유인 일본 데이진(Teijin)사의 아라미드(Aramid), 미국 화학기업 듀폰(Dupont)의 케블라(Kevlar)의 LOI가 29 수준이다.
난연섬유는 섬유 및 의류분야(스웨터, 카펫, 커튼 등), 건축자재분야(난연재, 단열재 등), 특수용품분야(소방복, 전투복, 용접복, 보호 장갑 등)는 물론 전기차(EV) 내장재, 수소차 및 선박 내장재, 소방, ESS 등 다양한 산업재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어 진대표는 “기존의 난연섬유, 탄소섬유는 발수가공이 잘되지 않았으나 ‘메터리움’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발수가공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발수성’ 발휘하는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메터리움’의 미래가치에 주목해 독자 기술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 매출 목표 3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TFJ글로벌은 울산 주상복합화재, 쿠팡 물류창고화재, 전기차 화재, ESS화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꿈의 소재’인 난연소재 분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