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브리타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타는 50년이 넘는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정수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과 개발을 비롯해 환경 오염에 주원인이 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발생 감소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브리타코리아는 친환경 가치에 입각해 필터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리타는 매출과 수익에 대한 전통적인 경영 지표 외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환경 보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 기여도(Planet Contribution)를 측정한다. 브리타 필터로 정수되는 물은 매년 40억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지며, 이는 적도 둘레의 35배에 달하는 막대한 양이다. 브리타는 2023년까지 연간 55억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전세계 70개국에 30개의 자회사 및 운영시설을 보유한 브리타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최상의 음용수를 마실 수 있는 정수 시스템을 제공한다. 브리타 기업이 밝힌 2020년 상위 시장인 독일, 영국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정수기로 자리잡으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리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