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 및 경남도민은 7월 6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대선을 8개월 앞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 김두관 후보야말로 부·울·경을 넘어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책임질 수 있는 후보이자 본선 경쟁력과 확장성을 가진 후보이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경제 침체, 가치관 갈등과 같은 난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인 김두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것은 시대에 대한 충정과 자치분권에 헌신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는 대한민국도 경제와 문화 그리고 정치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청년과 비주류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정치, 특권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 300만 경남도민들은 김두관 후보의 정치 철학과 삶이 국가의 미래 비전과 상통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 분권을 이루어낼 수 있음을 확신 한다. 대한민국의 비전인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 실현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과 일맥상통한다. 서울 공화국을 지양하고 불평등 극복, 양극화 해소로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정책이 국정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고 이같이 입을 모았다.

아울러 "경남 이장에서 군수, 그리고 행안부 장관, 도지사를 거쳐 국회에 진출한 김 후보의 역정은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이자 그 자체다. 행정력과 정치력을 골고루 갖추고 부울경의 유일한 후보인 김두관이야말로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땅’ 보다 ‘땀’을 소중히 여기고 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원칙과 공정을 중시하는 것이 김두관 후보의 철학이다. 이것이 김 후보가 제4기 민주 진보개혁 정권의 연장에 적임자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자치 분권의 실천자로서, 공정과 정의의 계승자로서 김 후보의 정책과 대선 경선이 감동과 결실의 열매를 맺도록 경남도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