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3일 오전 6시 4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148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를 이어오다 코로나19 유증상으로 받은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7시 2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토요일인 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2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6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2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09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0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48번), 205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53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은 2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20명, 2차 접종 277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3,797명, 2차 11,954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2일 1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383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800명 안팎을 유지하며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실내외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