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27일 오전 10시 3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145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된 기장군 14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10시 5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7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26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0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95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0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45번), 105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6일 33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305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600명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