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만도, 자율주행 부문 물적분할이 주가에 끼칠 영향은?

기사입력:2021-06-10 0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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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만도(204320, 전일 종가 7만3400원)가 자율주행(ADAS)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을 결정하며 차후 주가에 끼칠 영향에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만도는 ADAS 사업부와 올해 100% 지분을 인수한 MHE(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물적분할해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가칭)를 신설하기로 발표했다. 분할 목적은 ▲상이한 성격을 갖는 사업부간 중복된 영역을 없애고 ▲적시 자금 조달을 통해 신설 법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향후 일정은 주주확정일 6월 24일, 주주총회 7월 20일, 분할기일 9월 1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를 볼 때 기존 주주 관점에서 ADAS 사업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며 “IPO 가능성을 감안할 때 기존 사업부는 ADAS사업부 가치를 할인해서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완성차의 신흥시장까지 이어질 수요 호조는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투 정용진 연구원은 “신설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해외 투자, 글로벌 OEM과의 전략적 협력, 독립된 성과 보상 체계 등을 위해선 분할이 필요하며, 존속 만도(섀시 사업부)의 경우는 급속도로 늘어날 자율주행 관련한 투자를 제외하고 전동화 및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라며 “성장을 위한 분할이라는 명분은 확실하나 향후 자금 조달과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점은 기존 주주들에게 불확실성”이라고 해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민선 연구원은 “물적분할로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를 간접적으로 보유하는데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으나, 자금 조달의 유연성과 관련 투자, 인력 확보 등 사업 관리 용

이성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박준호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물적분할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이라며 ”물적분할 결정은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희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센티멘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신설법인의 지분이 100%로 유지되는 동안에는 연결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아직은 신설법인의 IPO/외부지분 투자시점과 그때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가치가 불분명하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9만1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이한준 연구원은 ”분할 자체만으로는 주주가치의 변화는 없으나 ECM 조달시 동사의 주된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ADAS사업에 대한 만도 주주의 간접지배력이 희석된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라며 ”투자심리 측면에서 중립 이하 영향으로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 문용권 연구원은 ”주주들이 신설법인 지분을 배정받는 인적분할이 아닌, 만도가100% 보유하는 물적분할을 택한 명분에 대해 시장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만도 주주 입장에서는 신설법인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비전이 막연하지만, 물적분할로 인한 만도의 밸류에이션 훼손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물적분할 명분이 시장으로부터 공감받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할지 밝히지 않았기에 이번 물적 분할은 불편하며 일시적 주가 조정도 당연하다“라며 ”그러나 실적 개선 방향이 명확한 지금, 단기 주가 낙폭 확대는 매수 기회로써 작용 가능하다“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조준우 연구원은 ”분할의 목적인 자율주행 고도화, 지역 및 고객 다변화, 신사업 확장 등 전문화를 위해 분할 전 대비 투하자원과 컨텐츠의 확장이 명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라며 ”또한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을 택함으로써 신설법인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의 지분가치 할인에 대해 극복할 시너지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이번 물적분할로 인한 실적 추정치엔 변화가 없으며, 밸류에이션에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DB금투 김평모 연구원은 ”9일 종가가 목표주가에 근접해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한다“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선 실적 혹은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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