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병원 전경.(사진=부산영도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는 기간에 한해 한달 간 시행하며,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부산시로부터 환자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검사비 전액과 검체 채취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감염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을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무료검사 의료기관에 동참해 정부의 확산방지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도병원은 본 사업시행 이전에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40년 역사의 지역의료 선도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써왔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문진, 진료, 진단, 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할 때는 자체 수행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