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안재민 기자]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수도권·충청 지역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은 17일 미세먼지 농도 수치는 수도권·충북·충남·대구·경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전국 각지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도 잔류 황사와 대기 정체가 계속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나쁨' 수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주 후반까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18일 아침도 영상권을 나타내고 별다른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춘분’인 20일(토)에는 봄비가 예보돼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