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나눔의봉사 28년, 병든자 약자들의 등불."

28년동안 나눔봉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변정섭 목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병들었을때 돌보았고 옥에 갇혀을때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36 )

변 목사는 나눔과행복 복지재단을 통해 교도소 수감중에 중병으로 쓰러졌으나 가족에게 보낼수 없는 무연고자들의 신병을 인수해 치료을 계속 받을수 있도록 배려해 왔다. 2021년 1월 현재까지 113명의 수감자들에게 치료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질병의 종류로는 각종암, 신경뇌막, 간경화, 정신병력 등이다.

여기에 변정섭 목사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고 주거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주택환경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주거보호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보호대상자 위문품 전달.고충상담.사후관리지원 등의 활동도 이어 오고 있다. 1억이상을 기부한 영역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10월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되기도 했다.

변정섭 목사의 나눔봉사는 일찍이 소외된 약자들에게 먼저 행동 으로 실천하며 이뤄졌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의 장벽은 너무 높았다. 그렇게 버려진 장애인들과 함께 하루 하루 생활속에 삶을 나누고 있다. 먹는것, 입히는것, 잠자는것 하나하나 챙겨서 관리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그는 국내와 해외까지도 소외계층에게 여행을 안내하며 삶의 현장을 체험하도록 하고 피부로 느끼도록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매년 불우 이웃돕기 나눔잔치를 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도 이어졌다. 장학금이나 구호성금 뿐만 아니라 마스크,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200여 명에게 나눠주면서 훈훈한 사랑의 감동까지 안겨줬다.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부 장관표창(6회). 시장표창(3회), 자원봉사 1만6700시간이 그간의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의 흔적으로 빛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