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거리행진이 열린다.

국민의 힘과 민주당이 제안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표결을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과 대구·경북의 반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부·울·경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특별법 통과에 대한 열망을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반대세력의 영향력을 줄이고자 위함이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가덕도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김해신공항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등의 주최로 마련된다.

이들 단체는 오는 2월로 예정된 국회 표결을 예상해 1월 12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1회씩 서면 거리를 행진하고, 많은 인원이 다니는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1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부산시청에서 송상현 동상까지(1.4km) 차도로 풍물단과 함께 피켓 등 가두행진을 벌인다.

제2∼4회((1/19, 1/26, 2/2)는 부전역(지하철 1호선 7번 출구)∼서면 쥬디스태화 앞까지 풍물단과 함께 차도 행진, 쥬디스태화 앞에서 집회 행사 후 종료(총 인원 30명 내외).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