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지난 20일 아이폰12 PRO MAX와 아이폰12 MINI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지난달 30일 출시를 시작한 아이폰12, 아이폰12 PRO에 이어 흥행 질주하는 모양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4가지의 모델이 모두 5G를 지원하고, OLED 패널을 사용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더불어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로 구성되어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일주일 간 진행된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의 사전 예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전체적인 사전 예약 성적은 전작 대비 20%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5G 지원 아이폰에 대한 애플 매니아층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이폰8 등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콤팩트 한 크기의 아이폰12 MINI가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일부 매니아층에서는 이른바 ‘역대급’의 성능을 겸비한 아이폰12 PRO MAX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PRO는 이달 말까지 품귀 현상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 또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배송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단종하고,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 최상위 모델에 S펜 입력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별성을 잃은 ‘노트’ 시리즈는 단종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3종의 모델로 구성되어 내년 1월 공개될 전망이다. 더불어 갤럭시S21의 출시는 1월 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팟 프로를 사은품으로 내걸어 사전 예약 선점에 나섰던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정식 출시 이후에도 동일한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 소비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당초 ‘쿠팡’ 등 여타 쇼핑몰과 통신사 직영 쇼핑몰에 비해 두 배 높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었던 해당 카페에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고급 케이스 3종(투명, 강화유리, 하드), 살균 충전 거치대, 카메라 보호 필름, 전면 필름 등의 실용적인 사은품과 함께 에어팟 프로를 지급한다.

더불어 아이폰12의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배송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작 모델의 가격 인하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올해 또한 12월이 1년 중 휴대폰의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한편,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재고 정리를 실시하고 있는 11월 핸드폰 교체 희망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수요층을 다채로운 ‘공짜폰’과 재고 정리 모델로 흡수하고 있는 뉴버스폰으로 소비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