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21일 오전 경찰교육센터에서 예년과 달리 협력단체장 등을 초청하지 않고 내부 직원과 외부 수상자(3명)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경찰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남현 경찰발전협의회 청렴분과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민간 분야 각 계에서 협력치안에 공이 큰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북부경찰서 지영환 형사과장(경정)에 대해서는 녹조근정훈장, 여성청소년과 경정 권혈자 경정은 근정포장, 수사과 안성일 경감은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표 유공직원 7명에 대해 표창했다.

진정무 청장은 축사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의 기본사명’을 강조하며 “국민중심의 치안활동과 함께하는 협업치안 구현을 통해 부산시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지휘부들과 함께 부산경찰추모공간을 찾아 순국·순직경찰관들의 공훈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