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비비씨는 테이퍼 소재를 기반으로 미세 칫솔모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유일의 테이퍼 소재 개발을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았으며, 명실상부 국내 No.1 덴탈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테이퍼모는 국내 시장에서 미세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비비씨의 고분자 방사 및 가공 기술을 적용, 우수한 침투력과 뛰어난 오염 제거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나일론 소재의 대체제로 빠르게 부상하며 칫솔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비비씨는 테이퍼모 시장 점유율 약 80%를 기록하는 등 이미 국내 칫솔모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전동칫솔 부분 글로벌 1위 기업 피앤지를 비롯해, 글로벌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동반성장 체제를 이루고 있다. 실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8%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9년 매출액 310억 원을 기록, 2018년 대비 16.8%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달성한데 이어, 영업이익 76억 원(YOY 492%↑), 이익률 22.5%라는 높은 수익성까지 창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3억 원, 49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선보인 보건용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며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 또 한 번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