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방영된 ‘쩐주단’ 시즌1은 정보 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보험 영상 콘텐츠다. 총 23개 에피소드가 방영된 시즌1은 전체 누적 조회수가 약 21만 뷰를 상회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손해 없이 ‘보험 해지하는 법’.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는 보험’ 등의 에피소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쩐주단’ 시즌 2는 콘셉트를 확 바꿨다. 이번 시즌에는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을 번갈아 진행하며 고객들의 재무 고민을 더욱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드라큘라, 램프요정 지니, 허당 마녀로 돌아온 김일중, 허준, 김가영이 재무 전문가와 함께 야외에 쩐주단 상담소를 열고 사람들의 재무 고민을 해결해 주는가 하면 콜센터 상담원으로 변신한 세 명의 MC가 전화 의뢰인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야외 재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의뢰인 중 한 명인 은퇴 예정의 54세 여성은 노후에 수령 가능한 국민연금이 다소 낮은 월 50만원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전문가단은 70세가 됐을 때 원금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도록 납입기간을 짧게 설정한 연금 보험 가입과 국민 연금 수령을 최대한 늦춰 매년 총액의 약 7.2%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솔루션으로 제시해 의뢰인이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