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은 음·식료품부터 전자기기까지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다. 올 1분기 구매액은 37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국내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에서 해외의류를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생활정보를 소개한다.
처음 구매한 옷은 의류에 부착된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소재에 맞게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 캐시미어 등 값비싼 소재의 고급 의류는 자주 세탁할 경우 의류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여러 번 세탁할 경우 섬유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세탁 시 섬유케어에 도움을 주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의류 세탁 전에는 세탁라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세탁기호는 기본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세탁취급표시에 따라 물세탁, 표백, 다림질, 건조, 드라이클리닝 등이 공통된 도형으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류에 표기된 세탁기호와 달라 세탁기호 숙지 후 올바른 세탁법으로 의류를 관리해야 한다.
해외의류 세탁 시 혼동하기 쉬운 기호는 물세탁기호가 있다. 한국의 물세탁기호는 세탁기모양의 유무로 기계세탁과 손세탁을 표현하며 세탁 시 물의 적정온도를 기호에 표기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기본 물세탁기호에 손 모양의 유무로 기계세탁과 손세탁 여부를 정하며 일본은 한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물세탁기호를 표기한다. 물세탁 금지기호는 모두 동일하다.
가정 내 건조기 보급이 늘어나면서 세탁 후 건조기 사용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조기를 사용해 해외의류 관리 시 건조기호 확인이 필수다. 또한 일반 건조 기호를 보면 한국의 건조기호는 해 모양에 건조 방법 및 방식을 기재해 표현하며 미국과 유럽은 건조기호에 선모양을 표기해 건조 방식을 표현한다. 일본의 경우 옷 모양에 건조방법을 기재해 표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