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포스코건설, 반포 ‘터줏대감’ 꺾고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

기사입력:2020-05-28 23:01:31
신반포21차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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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건설이 반포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GS건설을 꺾고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서초구 잠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07명(전체 108명) 중 64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약 1020억원, 3.3㎡당 676만원 수준으로, 향후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75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괄목할 점은 유독 강남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포스코건설이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GS건설을 상대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는 것이다. 특히 신반포21차 남측으로는 ‘반포자이’, 북측으로 ‘한신4지구’(시공사 GS건설)로 둘러싸여 있어 GS건설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반포의 중심에서 대승을 거둠에 따라 강남의 새 리딩 브랜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더욱이 신반포18차 337동의 경우 포스코건설 선정 이후 실거래가가 3억원 올라 3.3㎡당 1억원을 넘는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 입주한 ‘반포센트럴자이’의 3.3㎡당 80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의 탄탄한 재무구조, 정직과 신뢰의 이미지, 한국품질만족지수 10년 연속 1위 등 이미 검증된 품질과 기술력이 강남에서 환영받는 이유로 들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이미 하이티어급의 회사역량으로 지난해부터 강남3구에서 사업지의 규모보다 가시성이 좋은 요지에 전략적으로 참여, 강남아파트의 리딩 브랜드가 될 수순을 밟고 있다”며 “수년이 지나 강남에서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가 시장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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