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야경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교통 접근성은 흥행 성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849실 공급에 총 2만2,462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3대 업무지구에 속하는 여의도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까워 광화문·강남 등 출퇴근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중에도 출퇴근에 유리한 역세권이거나 역세권 예정지역인 단지들은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주요 업무지구와 거리가 가깝거나 오피스텔 수요가 많은 대학가 주변을 겸하고 있다면 더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유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주거형 오피스텔 총 486실과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단지는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며, GTX B·C(예정), 강북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 등 총 10개 노선이 지나게 될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청량리역을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GTX 트라이앵글로 조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 일대 교통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사업지 반경 3km 내에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총 7개 대학이 위치해 교수, 연구원, 교직원과 학생 등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티건설은 5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1차 주거분은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하 4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0~84㎡ 총 943실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경춘선 신내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며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2022년 착공 예정)도 추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전용면적 20~63㎡ 오피스텔 1,630실 규모다. 단지는 도보 10분 대 거리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위치하며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또 인근 북청라IC·북인천IC 등을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쉽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등도 차량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단지는 12일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18·19일 양일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오피스텔 954실과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17호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청량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삼성병원, 서울시립대 등의 각종 생활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