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사진=함스피알)
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 전문가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여파가 아파트 설계를 또 한번 진화시키고 있다”라며 “단지내 조경설계나 숲, 공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내세우던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이제는 가구 내부의 미세먼지 관련 설계특화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오늘 5월 말 분양하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각 세대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 및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또 단지 내에 실외 공기질센서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실거주중인 단지 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며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 등 단지 4면이 숲으로 싸여있는 숲세권단지여서 집 안팎의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짓는 ‘우장산숲 아이파크’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이며, 이 중 24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세대 내 설치되는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형 옵션 선택 시)로 미세먼지 및 CO2 정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고성능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방식 시스템이 집 안에 신선한 공기를 채워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세대 내 헤파(HEPA)필터 및 광플라즈마가 장착된 전열 교환기와 천장형 공기청정기(유상옵션),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가 설치되어 자동제어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세대로 조성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