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바디프랜드는 각종 임상시험으로 안마의자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새로운 마사지 기술과 헬스케어 기능을 개발해 왔다. 그 중 바디프랜드 만의 독보적 기술인 ‘수면마사지 프로그램’, ‘브레인마사지’는 굴지의 대학병원과의 공동 임상시험으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꾸준히 사용할 시 허리불편감이 감소한다는 사실도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 받았다.
부정적 인지와 약한 불안감이 있는 일반인이 파라오SⅡ, 파라오Ⅱ에 적용된 ‘멘탈마사지’를 꾸준히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멘탈을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명마사지’와 ‘명상마사지’ 기술은 지난 1월 ‘CES 2020’에서 공개했다.
조직도 체계적으로 갖췄다. 바디프랜드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 조직에서 200여명의 연구진이 R&D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메디컬R&D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주축이 돼 안마의자와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고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 중인 업계 유일의 R&D 조직이다. 현재 이곳에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치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7명을 비롯해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수 십 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근무 중이다.
연구개발의 결과는 헬스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지적재산권에서도 드러난다. 2020년 현재 특허, 상표권, 디자인 등 총 2,413건을 출원했고 이 중 1,354건이 등록됐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조수현 센터장은 “이미 결과를 확인한 여러 의학적 성과 외에도 청소년의 학습효과, 수명 연장 효과, 치매 등의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 또 국내 최초의 의료용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 등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며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그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 고객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