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절감된 사업비 환원

기사입력:2020-03-10 14:26:04
힐스테이트 녹양역.(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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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경우 도급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후 현대건설의 탁월한 사업관리능력을 바탕으로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지 1년 만에 착공 및 2018년 11월 입주를 완료했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서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에게 잔여사업비 16억원의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대표는 “지역주택조합이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에 비해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인해 입주 시기 지연 및 분담금 추가로 인한 조합원의 집단민원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경기북부생활권의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중인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1만여 평)을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로서 녹양역과 가능역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의 교통여건이 우수한 사업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성공을 바탕으로 수주에서 사업관리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노력했다”며 “타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도 지속적인 사업비 관리를 통하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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