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일자리네크워크.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광역시 및 16개 구·군이 제안한 36개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올해 말까지 국비 73억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부산시의 종합 일자리창출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총 10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2년차 프로젝트로 올해 2,00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목표)에 30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 주요 사업으로, 부산광역시의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 사업`에 국비 6억2000만원을 지원해 420명의 일자리창출을 추진한다.
이는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및 관광·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남권 내 노동력 유출입이 빈번함을 고려, 부산‧울산양산‧경남 경총이 협업해 퇴직자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발굴·지원한 사업을 우대했고, 이 중 6개의 사업이 올해 사업으로 선정됐다.
권태성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지역·산업이 주도하여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