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월 3일 낮 12시 29분경 부산시 오륙도 북동방 7.9Km 해상에서 어선 A호(29톤, 채낚기, 승선원 8명)와 어선 B호(4.98톤, 연안복합, 다대선적, 승선원 2명)가 충돌해 사고 대응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1시경 감천항에서 조업차 출항, 조업지로 항해하던 중 전방에 있던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B호와 충돌, B호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C씨(이하미상)를 구조후 민락항으로 입항해 민락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인근병원(좋은강안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B호에서는 충돌 충격으로 선내 일부 침수되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에서 배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에 있던 D호에서 B호를 예인해 용호항으로 입항, 상가 작업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해경에서는 A호 선장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개요 파악 및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 피해사항

- 인적피해 : 1명(B호 승선원/ 의식없음/ 병원이송완료)

- 물적피해 : 어선 1척 일부 침수, 용호항 상가중

□ 동원세력

- 해양 경찰(4) : 128정, P-106정, 광안리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특단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