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세련된 블루 컬러에 기하학 패턴을 더해 깊은 바다를 연상시킨다 . 섬세한 레이스가 가슴 전체와 밑가슴 둘레를 넓게 감싸줘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심을 공략했다 . 특히 몸의 움직임에 따라 와이어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레이스가 말려 올라가는 불편함도 보완했다 .
비비안 강지영 디자이너는 “ 매 시즌 트렌드 컬러와 디자인을 분석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며 , “ 일반적으로 봄 · 여름 시즌에는 밝고 경쾌한 파스텔 톤이 강세인데 , 올해는 농도 짙은 색감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색감도 눈에 띈다 ” 고 설명했다 .
한편 , 색채기업 팬톤 (pantone) 은 2020 년 대표 컬러로 ‘ 클래식 블루 (Classic blue)’ 컬러를 선정했다 . 지난 2018 년에는 울트라 바이올렛 , 2019 년 리빙 코랄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바 있다 .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