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부산지역 강풍 및 바람관련 112신고 접수건수는 53건으로 집계됐다고 부산경찰청은 밝혔다.

주요강풍 피해사례는 다음과 같다.

(부산진)1월 8일 오전 1시15분경 부산진구 서면로 51 대성빌딩(서면시장맞은편 10층규모상가)외벽에 부착돼 있던 단열재(드라이비트,가로5m*세로15m)가 강풍등으로 낙하해 인근 전신주와 고압전선 에 걸쳐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서면지구대가 현장출동해 주변 주차차량 이동조치하고 119, 한전 등 통보 철거작업, 추가사고 대비 기동순찰대 1개이 배치됐다.

또한 1월 7일 오후 10시45분경 부산진구 신천대로(부전2치안센터 뒷편 기찻길 부근)골목길에 포장마차 리어카 보관소로 사용 되는 건물의 경계담(높이2m,길이15m)이 강풍으로 4m가량 파손, 맞은편 가정집 대문 일부 파손됐다.

서면지구대 현장 출동해 경계담 추가 붕괴우려 있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경계담 윗면 강제 철거, 부산진구청에 통보했다.

(중부) 1월 7일 오후 9시55분경 중구 대교로 155주상복합신축현장(서린건설, 세관사거리 부근)에서 돌풍으로 인해 신축현장 철제 출입문 및 상단간판 전체가 도로 쪽으로 휘어져 부산대교 방향 3개 차로 전면 통제됐다.

인적피해 없고, 운행 중인 탱크로리 차량 조수석 유리가 파손됐다.

남포팀장 및 지역경찰, 교통순찰차가 출동해 시민들 도움받아 구조물을 안쪽으로 이동, 1개 차로 확보해 차량 통행 조치,공사관계자에 의해 출입문 해체 및 제거, 도로 완전 소통됐다.

또 광복로 85번길 4(광복로 입구) 4층 규모 상가공사현장 철구조물과 가림막이 흔들거려 안전조치, 중구로 40번길 11(국제시장 내) 불상지에서 조립식패널이 날아와 2층 벽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충격으로 고정핀 파손 낙하 우려, 소방에서오후 11시15분경 철거했다. 중구로 29번길 17(국제시장 내) 불상지에서 프라스틱 패널이 날아와 커피숍 유리창 파손, 비프광장로 12-1(구.아카데미극장) 4층 옥상, 불상지에서 쇠철판이 날아와 철골조 에 찍혀 휘어졌다.

(영도)강풍에 의한 외벽구조물 파손

1월 7일 오후 10시6분경 청학로 62 신축5층 건물(구.청학탕) 외벽 구조물 일부가 도로 및 주택가로 떨어져 주변 방앗간 패널 일부가 파손됐다.

도로통제 및 공사관계자 안전조치됐다. 이어 11시8분경 동삼동 어울림 문화공원 영도도서관 중앙현관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

(강서)1월 7일 오후 9시5분경 강서구 구랑동 구랑고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펜스가 바람에 날려 4개차로의 3개차로를 막고 있다는 다수의 112신고 접수, 교통순찰차, 녹산, 지사 순찰차 출동해 후방 안전조치 후 119공동대응으로 빈 펜스에 물채워 안전조치 및 구청 통보조치했다.

(기장) 1월 7일 오후 9시7분경 기장 대변리 동해어업관리단 입구 교통지주대가 강풍에 부러져 전봇대에 걸려 한전통보, 교통순찰대 2대 현장출동해 교통관리 및 안전조치, 오후 11경 복구완료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