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펼친 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세대에 3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봉사를 통해 104마을에 3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부산지역 ‘매축지 마을’에서 3만 장을 기부해 올해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 활동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 겨울은 작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희가 전달한 사랑의 연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