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묘신 작가와 동시집.(사진제공=울산신문사)
이미지 확대보기심사위원회는 오랜 논의 끝에 서덕출 선생의 문학정신을 잘 구현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해당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앞서 심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 또는 추천을 받은 결과 총 60편의 동시·동화작품집이 접수됐다.
올해는 각 시·도 아동문학 출판사, 아동문학 동호회, 각 지역 문학회 등에서 작품집 추천이 쇄도해 한층 열기를 더했고, 이 중 우수한 투고작 4편이 최종심까지 올랐다.
전병호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현대문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이묘신의 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생명존중과 동심 회복의 메시지를 함께 담아냄으로써 동심의 세상을 꿈꾸게 한다"며 “서덕출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더욱더 빛나는 작품을 많이 빚어내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