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프로골프선수 다니엘 그레이스강(강효림).(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 신개금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 어린이회장을 맡을 정도로 똑부러진 소녀였던 다니엘 강 선수는 선친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호떡과 호두과자를 사 먹던 기억과 선친과 국제시장에 자주 갔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했다.
강 선수는 골프가방을 메고 필드를 누비며 물심양면으로 선수를 지원했던 선친 강계성 씨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항상 있는 그대로의 네가 돼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Just be’, ‘아빠’라는 글씨를 손가락에 새기는 등 선친에 대한 절절한 효심을 간직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다니엘 그레이스 강 선수의 그동안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