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 12월 26일 법무부와 숭실대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범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통한 회복적 교정보호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전국 첫 전남동부지역에서 지부 출범식을 갖게 됐다.
출범식에는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 소장, 순천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사건과장, 순천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전라남도 도의원 등 관련기관 기관장 및 순천, 여수, 광양 지역의 교정보호전문가와 참여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김웅지 지부장은“범죄는 피해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면서 “가해자의 진정한 의미의 반성과 피해자의 전인적 회복을 통한 화해로, 범죄로 인해 뒤틀어진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는 우리 삶의 터전에서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회복적사법정의를 위해 교정보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